• Total : 2386554
  • Today : 783
  • Yesterday : 1043


그림자 없는 길

2013.03.27 14:49

지혜 조회 수:4067

그림자 없는 길

바람 없는 봄이 있을까

자국을 남기지 않은 치유가 있을까

단잠 속 어린 몇 알의 눈물을 떨치고

이 봄엔

멀리 모든 능선이

하나로 이어지고

그리하여

너는

그림자 없는 길

봄비로 씻어 탕탕하게 걸어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 새가 되어 [2] 요새 2010.04.24 4904
40 영혼에게 [1] 에덴 2010.04.22 4878
39 道峰에 오르며 에덴 2010.04.22 4906
38 기다림 에덴 2010.04.22 4131
37 친정엄마 에덴 2010.04.22 4243
36 낙화 (落花 ) 에덴 2010.04.22 4113
35 눈물 [2] 요새 2010.04.22 4238
34 구름은 요새 2010.04.06 4070
33 봉우리 -텐러버에게 [3] 물님 2010.04.06 4935
32 그리움 [1] 요새 2010.04.01 4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