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882
  • Today : 687
  • Yesterday : 932


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물님 조회 수:1913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4 그 언니 - 말 [3] 창공 2011.09.27 1840
493 독립 운동가 최재형선생 물님 2019.04.24 1840
492 Guest 최갈렙 2007.05.31 1841
491 어느 축의금 이야기 물님 2010.02.26 1841
490 중국 다음으로 file 하늘꽃 2012.03.29 1841
489 마법의 나무2 [1] 어린왕자 2012.05.19 1841
488 숮덩이가 저 혼자. [2] 하늘꽃 2015.07.29 1841
487 Only JESUS!. [1] 하늘꽃 2018.04.05 1841
486 몸을 입은 이상..... 도도 2019.01.08 1841
485 불재 소식 [1] 물님 2015.02.20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