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적다
2013.09.13 05:02
고려 말의 학자 야은 길재(冶隱 吉再)의 시
< 뜻을 적다 >
시냇가 오막살이 홀로 한가로이 사느니
달은 밝고 바람은 맑아 흥이 남아돈다.
손님은 오지 않아 산새와 더불어 얘기하고
대숲으로 평상을 옮겨 누워 책을 본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81 | 나도 기도가 어려웠다 [3] | 하늘꽃 | 2011.09.17 | 9862 |
580 |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1] | 물님 | 2009.07.22 | 9854 |
579 | 가온의 편지 / 산 자와 죽은 자 [4] | 가온 | 2012.05.08 | 9829 |
578 | 하늘꽃 편지 [1] | 구인회 | 2009.07.24 | 9825 |
577 | -이수태의 '어른 되기의 어려움' 중 | 물님 | 2010.12.09 | 9810 |
576 | 이해학목사가 전하는 4.19 혁명과 나 | 물님 | 2013.04.24 | 9803 |
575 | 나의 주일학교 시절 | 물님 | 2009.04.12 | 9799 |
574 | 산약초 비빔밥 나누던 주일 풍경들 [1] | 도도 | 2009.07.26 | 9770 |
573 | 비봉의 새로운 등지 [9] | 도도 | 2010.12.25 | 9769 |
572 | 이현필 선생 말씀[語錄] | 구인회 | 2011.07.23 | 9754 |
뜻을 적다...
한가로이. 흥이 돌고. 더불어 얘기하고.
뜻을 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