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하나만 뽑으면
2012.04.01 07:44
못 하나만 뽑으면
못 하나만 뽑으면
무엇에서든
놓여날 수 있어
더하기 곱하기의
공식만 버리면
무기가 필요치 않아
혼마저 잃어서
모두 놓아버려
내 것이라는
못이 뽑히기를
기다려 누운
하늘의 문이여
다 잃어서
돌아갈 수 있는
그리움의 집이여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30 | 외로움 [3] | 요새 | 2010.03.23 | 3379 |
| 129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3372 |
| 128 | 미움과 놀다 [1] | 솟는 샘 | 2013.11.05 | 3361 |
| 127 | 언제쯤 - 2012 부활절 | 지혜 | 2012.04.12 | 3352 |
| 126 | 아침 기도 [1] | 지혜 | 2011.08.07 | 3351 |
| 125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3350 |
| 124 | 내 안의 나 ,나, 나 [1] | 지혜 | 2011.07.30 | 3349 |
| 123 | 겨울 춘몽 [3] [6] | 지혜 | 2013.03.04 | 3348 |
| 122 |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 물님 | 2012.05.15 | 3346 |
| 121 | 별 -- 향기 [2] | 물님 | 2012.12.13 | 3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