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날수 계산해 보세요
2011.09.10 12:58
다석 유영모 선생님
선생은 자기가 난 날부터 매일 날수를 계산하면서 살아갔다.『다석 일지』에는 자기가 산 날을 계속 적어갔는데 82세에 3만 날을 살고도 10년을 더 살았다. 하루를 사는 그분에게는 한 달이니 1년이니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언제나 하루를 사는 것이다. 선생은 하루를 '오늘'이라 하였다. 오늘은 하루라는 뜻도 되지만 '오'는 감탄사요 '늘'은 영원이라는 뜻을 갖는 의미로 볼 수도 있다고 했다. 하루하루 속에 영원을 살아가는 감격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 이가 유영모였다. 유 선생의 삶 속에는 언제나 빛이 솟아 나왔다. 우리는 그것을 말씀이라 하였다. 선생은 언제나 시조형으로 된 노래를 적어와서 신이 나 설명해주었다. 그 노래를 읊조리면서 흥에 겨워 어깨를 들고 발을 떼면서 춤도 추었다. 천진난만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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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사는 사람
늘 감탄하면서 사는 사람
이런 선생님들이 계셔서
물님같은 선생님이 게셔서
씨알이라는 벗님이 계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