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읽힌 사랑
2011.08.24 11:47
내게 읽힌 사랑
콧물이 흘러도
불쑥 불쑥 기침이 나도
따순 방바닥에
등짝을 붙이지 마라
앓으면서도
가야하는 여정이다
첩첩산중을
강도에게 털리고
부도를 맞아도
대책 없이
내딛어야하는 걸음이다
지상에 사는 동안
두 발로 올라야만 하는
산 위의 마을이다
우리의 날개 옷은
산 위의 마을에 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40 | 손자 일기 2 [1] | 지혜 | 2011.12.24 | 3005 |
| 239 | 동면 걷기 [1] | 지혜 | 2013.01.21 | 3005 |
| 238 | 봄밤 [3] | 물님 | 2012.05.03 | 3007 |
| 237 | 두통 [2] | 지혜 | 2011.09.20 | 3009 |
| 236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3010 |
| 235 | 사과 [1] | 지혜 | 2011.10.08 | 3010 |
| 234 | 물 [2] | 도도 | 2012.03.09 | 3012 |
| 233 |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 지혜 | 2011.08.22 | 3014 |
| 232 | 구절초 메시지 [1] | 지혜 | 2011.10.18 | 3023 |
| 231 |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 물님 | 2011.11.23 | 3027 |
지혜의 성수를 길어올리시는 지혜님
사랑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