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혀진 아침
2011.10.11 09:49
닫혀진 아침
어둠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르겠다
나에 대하여
사람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르겠다
거대한 양 극의 뿌리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안개로 닫힌 아침여도
눈 먼 나를
태양이 데리러 오리라는 것
그 것만 알겠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0 | 자화상 [2] | 지혜 | 2012.01.21 | 3299 |
139 | 그 사이에 [1] | 지혜 | 2011.08.04 | 3298 |
138 | 술이 부는 피리 [1] | 지혜 | 2011.08.27 | 3297 |
137 | 관계 [2] | 지혜 | 2011.08.31 | 3293 |
136 | 백일홍 [1] | 지혜 | 2011.09.07 | 3287 |
135 |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 지혜 | 2011.10.23 | 3281 |
134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3274 |
133 | 간이역에서 [1] | 지혜 | 2011.10.17 | 3270 |
132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3256 |
131 | 아침 기도 [1] | 지혜 | 2011.08.07 | 3254 |
그 만큼 아시면 많이 아는 거에요 ㅎㅎ
툭 터져 나오는 꼬투리처럼
툭 튀어 나오는 시가
이제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