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274
  • Today : 1055
  • Yesterday : 1297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2848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4 만족입니다. 이번 겨울 캠프 소개합니다. (파일첨부) 만족 2011.11.30 2999
923 Guest 구인회 2008.10.27 2994
922 Guest 하늘꽃 2008.05.20 2994
921 집중력이 물님 2014.10.03 2989
920 Guest 구인회 2008.12.26 2986
919 그대를 꼬옥 허깅했던... 물님 2012.01.10 2984
918 Guest 구인회 2008.06.04 2984
917 Guest 구인회 2008.10.02 2982
916 봄이 왔어요. [1] 요새 2010.02.16 2980
915 Guest 구인회 2008.05.01 2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