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7666
  • Today : 744
  • Yesterday : 1151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5124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진달래마을(8.30) [2] file 구인회 2009.08.31 2673
82 사랑의 나눔 바자회 file 도도 2012.10.23 2671
81 이뭣고 & 대추야자 [1] file 도도 2012.02.21 2671
80 王소나무 요새 [1] file 구인회 2010.01.03 2671
79 진달래마을[7.31] file 구인회 2011.08.04 2670
78 全 세계에 내리실 복福['12.12.2] file 구인회 2012.12.02 2668
77 진달래마을[2010.1.10] file 구인회 2010.01.11 2668
76 쿰란 [1] file 하늘꽃 2014.03.17 2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