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2011.09.09 08:07
선생님은
맑은 물소리다
바람을 끌고 가는 힘이다
제자가 먹고 사는 밥이며 물이다
한 분의 선생님으로
씨앗 속의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고
고치에 갇혔던 나비가 군무를 펼친다
연기에서 빛으로 전혀 다른 나라가 된다
지구가 밝은 건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 | 새날 | 물님 | 2015.05.26 | 3545 |
19 | 오늘 | 도도 | 2014.11.09 | 3555 |
18 | 회갑에 [2] | 도도 | 2014.10.06 | 3642 |
17 |
불재에는 - 경배님의 시
![]() | 도도 | 2018.03.06 | 3821 |
16 | 산맥 | 지혜 | 2015.10.05 | 3933 |
15 | 추석 밑 | 지혜 | 2015.10.05 | 3981 |
14 | 불재 [1] | 능력 | 2015.06.28 | 4085 |
13 | 은명기 목사님 추모시 - 이병창 | 도도 | 2015.09.16 | 4149 |
12 | 얼굴 - 영광님의 시 | 도도 | 2015.08.12 | 4168 |
11 | 카자흐스탄 농아 축구팀에게 | 물님 | 2009.10.07 | 4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