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292
  • Today : 891
  • Yesterday : 1527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2339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축복1. [1] 요새 2010.02.21 2992
199 그리움 [1] 요새 2010.04.01 2988
198 축복2 [1] 요새 2010.03.07 2988
197 춤2. [1] 요새 2010.03.24 2976
196 새벽 울음이여! [2] 하늘 2010.09.21 2974
195 한춤 요새 2010.07.08 2970
194 요새의 꿈 요새 2010.03.27 2963
193 道峰에 오르며 에덴 2010.04.22 2962
192 봄에 피는 꽃 요새 2010.03.29 2956
191 춤1. 요새 2010.03.21 2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