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6281
  • Today : 531
  • Yesterday : 859


이슬

2012.01.05 15:20

이슬님 조회 수:3568

 

      이슬

 

 당신은 왜 이슬로

 나타나셨나요.

 

간밤의 차가운 어둠과

싸운 후 흘린 눈물인가요.

 

두근거리는 심장은

지구 속 깊은 곳에서

끓어대는 불길인가요

 

햇빛이 비추어

사라진다해도

그것이

죽음이 아닌 것을

당신은 알고 있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 그 꿈 [1] 물님 2013.03.05 3111
189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3112
188 미움과 놀다 [1] 솟는 샘 2013.11.05 3117
187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물님 2012.08.16 3118
186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3123
185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3126
184 몸살 [1] 지혜 2011.09.17 3128
183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3131
182 아침 [1] 마음 2012.08.18 3138
181 그래 공이구나 지혜 2011.07.27 3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