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01 07:10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64 | 사랑하는 물님, 도님... | 춤꾼 | 2010.08.07 | 1273 |
1063 | Guest | 구인회 | 2008.08.13 | 1274 |
1062 | Guest | 구인회 | 2008.12.26 | 1274 |
1061 | 우연히 들렀는데 많은... | 봄꽃 | 2011.05.22 | 1274 |
1060 | 나비야 청산가자홀연히... | 도도 | 2012.08.06 | 1274 |
1059 | Guest | 구인회 | 2008.05.01 | 1275 |
1058 | Guest | 매직아워 | 2008.10.06 | 1275 |
1057 | Guest | 하늘꽃 | 2008.10.13 | 1275 |
1056 | Guest | 매직아워 | 2008.11.16 | 1275 |
1055 | 강행군 되는텐 에니어... [1] | 매직아워 | 2009.08.28 | 12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