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7668
  • Today : 938
  • Yesterday : 980


3661불재를 다녀와서 ...

2009.08.20 10:29

덕은 조회 수:1851

3661

불재를 다녀와서


이 종 섭

삼년 전 찾았을 땐
울타리가 너무 높고
날카로워
접근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찾았을 땐
울타리가 사라진 것 같고
자유와 평안이 동거하고
앞치마 두른 사랑이 걸어가는 것을 보았네

전에는 피 튀는 소리
산 속을 때렸는데
이번엔 잔잔히 흐르는 물 소리
사람의 가슴으로 흘러가는 것을 보았네

생명의 창조
피에 잊지 않고
물에 있음을(창1;20)
불재에서 보았어라

울타리 낮고
맑은 물 흐르는
사랑의 동산으로
그리움이 찾아 가는 것을 알았다네

2009. 8. 19. 불재를 다녀 와서

*. 이 병창 목사님 감사합니다l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4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물님 2020.06.30 1972
233 겨자씨 믿음 도도 2020.11.07 1971
232 불재샘물 도도 2019.08.23 1971
231 트리하우스(3) 제이에이치 2016.05.30 1971
230 Guest 하늘꽃 2008.10.15 1971
229 Guest 하늘꽃 2008.09.13 1970
228 Multiply in supernatural power. [1] file 하늘꽃 2016.01.07 1966
227 반갑습니다.에니어그램... [4] 샘물이 2011.09.01 1966
226 Guest 이상호 2007.12.24 1966
225 Guest 운영자 2007.08.24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