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01 07:10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4 | 멀리 계신 물님의 모... [1] | 박충선 | 2009.01.08 | 1936 |
193 | 최악의 산불, 터키를 덮치다 | 물님 | 2021.08.13 | 1935 |
192 | [모집]2015 정읍농촌유학 시골살이 힐링캠프 | 자연학교 | 2015.10.19 | 1934 |
191 | Guest | 관계 | 2008.08.13 | 1934 |
190 | Guest | nolmoe | 2008.06.08 | 1934 |
189 | 니체의 <권력에의 의지> | 물님 | 2019.04.18 | 1933 |
188 | 평화란? | 물님 | 2015.09.24 | 1933 |
187 | 일본 원전의 현실 | 물님 | 2014.01.24 | 1933 |
186 | 인간이 지구에 와서 ... | 물님 | 2010.03.19 | 1933 |
185 | 임진왜란를 일으킨 천주교 예수회 - 퍼옴 | 물님 | 2015.10.12 | 1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