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라는 말.
2011.10.02 11:48
.
사랑합니다,라는 말 감정대로 느낌대로 할 말이 아니지 않은가, 하고 생각하다
사랑한다는 그 말, 정말이냐
진짜냐
진짜의 진짜의 진짜냐...
그리고...
잘 모르겠다요. 하고 식 웃으며 물었던 내게 대꾸하는 내가 있습니다.
그렇게 꾸무적거리던 날들 중에
기억없이 기대없이 나를 봤습니다.
아... 이제 이렇게 나에게 가는거야.. 해놓고 시원함을 느낍니다.
나에 대한 기억
나에 대한 기대
그것으로부터 뚝 나와서 봅니다.
잠시 가출입니다.
아니..출가인강? 히히
걸어나옵니다.
나를 봅니다.
기억없이
기대없이
나를 봅니다.
이제 말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에게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하고요...
또, 그대에게
당신,
사랑합니다.
I See You.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84 | Guest | 운영자 | 2008.06.23 | 3005 |
883 | 산 [2] | 어린왕자 | 2012.05.19 | 3000 |
882 | 한글 '해침질'에 앞장서는 자치 단체들 [1] | 물님 | 2010.02.07 | 3000 |
881 | 인사드립니다 서희순(... [1] | 샤말리 | 2009.01.11 | 3000 |
880 | 무주 무릉도원에서 봄꽃들에 취하다. | 물님 | 2019.03.19 | 2999 |
879 | '마야 원주민 마을'에서... [2] | 하늘 | 2011.07.01 | 2999 |
878 | 하얀나라 [5] | 도도 | 2009.12.20 | 2999 |
877 | Guest | 인향 | 2008.12.06 | 2999 |
876 | 사마천 - 끝 까지 살아남아야할 이유 | 도도 | 2015.09.07 | 2998 |
875 | Guest | 방희순 | 2008.03.31 | 2997 |
나에 대해 사랑과 감사의 충만함이야말로
사람을 향해 진실로 마음을 여는 순간이 될 것 입니다.
그 사랑이 더욱 커져서
존재가 온전히 찬송이 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