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9428
  • Today : 619
  • Yesterday : 904


Guest

2008.05.06 13:32

다연 조회 수:2610


   ----  희 망 -----

뫔에 오면
내가 보인다....
요샌
갑자기 타고싶은
타오가
사랑하고 싶어 몸살오른
사하자가
땅도 좁아 하늘까지 핀
하늘꽃이
이 동네를 물오른 오동나무 꽃처럼
사방팔방 기세를 부리고 있다.
거그다가
자기가 구씨라며
구인회(일진회 이름 비스므레)님이
덩실 덩실 춤추며
온 동네 시끌짝하게 하고 있다.
그럼 난 뭐여?
난 거시기다...
이번에
불재에서
물님에게
에니어그램 팀에서
불세레받고 온
희망이다.
물님은 거의 희망이 아니라
발악수준이라고
또 거기다가 주석까지 달아주었다.
참 말로
오월은
이상하게
온 몸이 간지럽다
나도 이 봄날
물이 오르려나 보다.
이번 5월 초에 같이한 소중한
에니어그램 님들의 방명록을 보고 싶다.
이 좋은 봄날에
죽는 것 보단 모두 희망스런 이 날에
우리 삶이 화장터의 재 '로 탁' 끝나는 날이 아니라
모두들
이 삶을 희망으로
하늘로 타오르는 불처럼
희망을 보는 삶이 되기를 두손 모은다

   -  희망 올림- (에니어그램 17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 천하없어도 도도 2019.05.04 1932
63 맹모삼천지교 - 물님 2019.05.16 2749
62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인 김개남의 길을 따라 걷다 - 물님 2019.05.29 1947
61 가슴을 마비시키는 것 물님 2019.06.20 2302
60 산고양이와 집고양이 도도 2019.07.16 1899
59 불재샘물 도도 2019.08.23 1998
58 리얼 라이프 도도 2019.09.27 2015
57 게으름의 비밀 물님 2019.10.27 2520
56 어느 노부부 이야기 - 박완규; 물님 2019.11.18 2478
55 진안 마령 수선루 물님 2019.11.18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