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645
  • Today : 492
  • Yesterday : 988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2030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4 인도화폐개혁중에 다녀온 선교 [1] file 하늘꽃 2017.03.25 2035
983 행복을 담는 그릇 [2] 요새 2010.11.13 2035
982 연록과 함께한 날들 [1] 에덴 2010.05.11 2035
981 Guest 푸른비 2007.12.20 2035
980 삶의 방식 [3] 요새 2010.06.01 2034
979 봄이 오는 길 [1] 장자 2011.03.21 2033
978 Guest 구인회 2008.05.19 2033
977 Guest 운영자 2008.05.06 2032
976 Guest 소식 2008.02.05 2032
975 믿음의 기도는 반듯이 이루어주신다 [2] file 하늘꽃 2012.09.13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