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112
  • Today : 947
  • Yesterday : 1043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1487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Guest 국산 2008.06.26 1899
203 Guest 국산 2008.06.26 1939
202 Guest 소식 2008.06.25 1857
201 Guest 운영자 2008.06.23 1954
200 Guest 운영자 2008.06.23 2008
199 Guest 소식 2008.06.22 1946
198 Guest 운영자 2008.06.22 1797
» Guest 텅빈충만 2008.06.22 1487
196 Guest 도도 2008.06.21 1629
195 Guest 춤꾼 2008.06.20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