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097
  • Today : 695
  • Yesterday : 874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4123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해남사정교회목사 시냇물 file 운영자 2007.08.13 3801
322 경각산 나들이 5 [1] file sahaja 2008.04.14 3805
321 도훈이 제대휴가 도도 2020.11.30 3807
320 성차광명成此光明 file 구인회 2008.10.19 3811
319 얼시구 더덩실 file 운영자 2007.12.31 3813
318 도님 [5] file sahaja 2008.04.14 3813
317 성민이를 위하여......... 불재성지를 위하여 file 도도 2017.06.26 3815
316 따뜻한 마음 뜨끈한 보일러 [1] 도도 2020.11.19 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