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0194
  • Today : 570
  • Yesterday : 966


답청踏淸

2013.12.07 07:45

지혜 조회 수:1858

답청踏淸


밤사이 하얀 붓질

한 세상 아래를 본다

씽씽 달린 바퀴 자국

갈팡질팡 발자국은

퍼얼펄 살아남아서

지워지지 않는다


졸아든 세포 줄기

분칠로 늘여 두고

눈꽃 구경 나선 길이

정점을 돌아 나와

때맞춰 지어서 펴는 꽃

그 꽃만을 담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0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도도 2010.01.05 2685
269 북소리 [3] file 하늘꽃 2010.01.09 2675
268 내가 네안에 [3] file 하늘꽃 2010.01.16 2669
267 무엇 [1] 요새 2010.01.18 2653
266 추임새 [1] 요새 2010.01.25 2525
265 친구 [4] 요새 2010.01.28 2668
264 새벽에 꾸는 꿈 [4] 물님 2010.01.30 2814
263 당신의 작품 속에는 [4] 도도 2010.01.31 2737
262 소금 댓글 [2] 하늘꽃 2010.02.06 2553
261 사랑하면 [3] 요새 2010.02.11 2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