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4095
  • Today : 616
  • Yesterday : 1189


연록과 눕다

2010.05.11 12:40

에덴 조회 수:2894

눈높이 아래로

연록의 자연이 

눕는다

 

손으로  쓰다듬으니

파르르 떨며 웃는다

 

네가 뿜어내는 녹색 빛으로

나 연록이 되어

그 중심으로 들어가

걷는다

 

내가 연록이고

연록이 나되어

연초록의

빛을 뿜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1] 지혜 2013.10.01 1698
249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지혜 2011.08.27 1699
248 지난여름 보내며 [1] Saron-Jaha 2013.09.28 1700
247 침을 맞으며 지혜 2011.11.03 1701
246 엿보기, 미리 보기 [1] 지혜 2011.09.25 1704
245 [1] 물님 2011.08.24 1705
244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2] 도도 2011.11.07 1705
243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지혜 2011.08.22 1706
242 생명의 성찬 [2] 지혜 2011.09.27 1708
241 손자 [1] 지혜 2011.10.13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