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4405
  • Today : 480
  • Yesterday : 1142


어린 새

2011.09.10 02:14

지혜 조회 수:2918

  어린 새

 

 

 

숭림사 지나

시골 집 가는 길에

걸음 종종 고운 새여

 

철부지 나들이에

어미 마음 타들어도

딴전만 부리지

 

훗날,

제 새끼 낳으면

죽고 없는 엄마 가슴

제 가슴이 되지

 

사랑은

사랑을 낳아야만

사랑이 되는 거지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3089
159 빚에서 빛으로 [1] 지혜 2012.11.21 3089
158 공부 잘 한 날 [1] 지혜 2011.08.06 3095
157 나 [2] 물님 2011.07.24 3096
156 수박 [1] 지혜 2011.08.10 3106
155 백일홍 [1] 지혜 2011.09.07 3111
154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3112
153 관계 [2] 지혜 2011.08.31 3113
152 여름 향기 [2] 지혜 2011.08.02 3114
151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3117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