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063
  • Today : 898
  • Yesterday : 1043


괴물

2011.10.09 08:15

지혜 조회 수:2266

  괴물

 

 

 

 

겨울은 멀었는데

왜 등이 시린가

 

시계 속의

숫자는 아직 아닌데

왜 배가 고픈가

 

앞 뒤로 보채는

어린것들 달래다가

 

문득

어머니가 되지 못한

한 여자를 보았네

 

가슴보다

머리통이 커다란

괴물을 만났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2609
139 손자일기 3 [1] 지혜 2012.02.23 2617
138 수박 [1] 지혜 2011.08.10 2629
137 순천의 문으로 [1] 지혜 2012.03.10 2634
136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2644
135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2644
134 돋보기 [2] 지혜 2012.07.19 2651
133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2653
132 벽으로 [4] 지혜 2012.06.23 2657
131 구름은 요새 2010.04.06 2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