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3812
  • Today : 1029
  • Yesterday : 1357


돋보기

2012.07.19 15:50

지혜 조회 수:3052

돋보기

 

 

                     

실과 바늘이

땅과 하늘이 하나이듯이 

사람과 신이

둘이 아니다

 

멀리,

그리고

자세히

머리를 숙이고 보면

모두

맞닿아 있다

 

나를

세상이 업고

나는

세상을 안고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냉혈에서 온혈로 [1] 지혜 2011.09.14 2877
129 눈물의 나이 [1] 지혜 2011.09.13 2802
128 거기로 가라 [1] 지혜 2011.09.12 2947
127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2964
126 어린 새 [1] 지혜 2011.09.10 2906
125 선생님은 [1] 지혜 2011.09.09 2710
124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2930
123 백일홍 [1] 지혜 2011.09.07 3095
122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지혜 2011.09.06 2816
121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