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549
  • Today : 1055
  • Yesterday : 1268


수박

2011.08.10 08:55

지혜 조회 수:2186

             수박

 

 

 

 

자기 신원身元

깨어 살라 한다.

 

삶기 듯

무서운 더위도

 

메마른 태반의

굶주림에서도

 

네 본분을

잊지 말라 한다

 

중요한 대목은

콕콕 쉼표를 찍으면서

 

수박은

열변을 토하고 있다

 

박이니

호박이 아닌

수박,

네 씨앗의 길을 가라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가을 [1] 마음 2013.09.11 2093
159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2097
158 거기까지 [2] 지혜 2012.03.07 2098
157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2104
156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2105
155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2106
154 공부 잘 한 날 [1] 지혜 2011.08.06 2108
153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2109
152 어떤 날 풍경 지혜 2012.02.22 2111
151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솟는 샘 2013.09.10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