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혀진 아침
2011.10.11 09:49
닫혀진 아침
어둠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르겠다
나에 대하여
사람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르겠다
거대한 양 극의 뿌리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안개로 닫힌 아침여도
눈 먼 나를
태양이 데리러 오리라는 것
그 것만 알겠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1 | 눈꽃 [1] | 요새 | 2010.03.10 | 4339 |
140 | 친정엄마 | 에덴 | 2010.04.22 | 4337 |
139 |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 솟는 샘 | 2013.09.10 | 4327 |
138 | 저녁 기도 [1] | 지혜 | 2011.08.05 | 4327 |
137 | 걸음마 [1] | 도도 | 2012.11.30 | 4322 |
136 |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 지혜 | 2011.08.09 | 4318 |
135 | 모자 | 지혜 | 2013.05.06 | 4317 |
134 | 마중물 [4] | 지혜 | 2012.01.19 | 4316 |
133 | 여름 향기 [2] | 지혜 | 2011.08.02 | 4316 |
132 | 나들이 [1] | 지혜 | 2013.12.11 | 4312 |
그 만큼 아시면 많이 아는 거에요 ㅎㅎ
툭 터져 나오는 꼬투리처럼
툭 튀어 나오는 시가
이제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