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3281
  • Today : 991
  • Yesterday : 1145


손자 일기 2

2011.12.24 23:30

지혜 조회 수:1786

손자 일기 2

 

 

알 수 없는

섭리의 줄을 타고

가늠할 수 없는

시간의 문을 지나

너는 내게로 왔다

 

길디긴

그 기다림이 아프다

똥 오줌 못 가린다 야단치는

묵은 그림자가 아프다

 

아가야

네 지다위를

안고 지고 가는 길

눈꽃 뜨겁게 만개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 새벽 울음이여! [2] 하늘 2010.09.21 2623
209 소금 댓글 [2] 하늘꽃 2010.02.06 2623
208 월든 호수(Walden Pond)에서 [3] file 하늘 2010.09.30 2616
207 道峰에 오르며 에덴 2010.04.22 2614
206 쑥 바라보기 [2] [2] 도도 2013.03.29 2599
205 축복1. [1] 요새 2010.02.21 2599
204 봄에 피는 꽃 요새 2010.03.29 2597
203 축복2 [1] 요새 2010.03.07 2592
202 그리움 [1] 요새 2010.04.01 2591
201 춤2. [1] 요새 2010.03.24 2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