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335
  • Today : 952
  • Yesterday : 1060


돋보기

2012.07.19 15:50

지혜 조회 수:4222

돋보기

 

 

                     

실과 바늘이

땅과 하늘이 하나이듯이 

사람과 신이

둘이 아니다

 

멀리,

그리고

자세히

머리를 숙이고 보면

모두

맞닿아 있다

 

나를

세상이 업고

나는

세상을 안고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4450
150 똥의 고독 [1] 지혜 2011.09.02 4447
149 입하立夏 [1] 지혜 2013.06.03 4445
148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4445
147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4441
146 손자 [1] 지혜 2011.10.13 4441
145 간이역에서 [1] 지혜 2011.10.17 4432
144 거기까지 [2] 지혜 2012.03.07 4431
143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4427
142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지혜 2011.08.09 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