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3281
  • Today : 991
  • Yesterday : 1145


아침

2012.08.18 10:26

마음 조회 수:1894

아침

 

어제 밤에 나는 죽었다.

가슴이 박살 나서 세상이 끝났다고 울부짖으며,

절명 해 버렸다.

 

웬 걸,

오늘 아침

나무 사이를 슬렁거리는 바람이 아름다워.

 

세상은  끝나버렸는지 몰라도

나는 살고 싶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2323
189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2218
188 자화상 [2] 지혜 2012.01.21 2141
187 마중물 [4] 지혜 2012.01.19 2190
186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2125
185 기도 [1] 지혜 2012.01.12 1904
184 오늘 그대에게 [9] 도도 2012.01.09 2163
183 강 선생의 목련차 [3] 지혜 2012.01.07 2068
182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1997
181 이슬 [3] 이슬님 2012.01.05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