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019
  • Today : 866
  • Yesterday : 988









樹凋葉落時如何?
體路金風


그래, 진달래가 떨어지면
無上無等正覺 究竟覺산의 아픈 산바람이
님의 검은 눈물을 날려 보내겠지
부처의 팔만 長廣舌이 무슨 소용이랴
그저 내려 놓으라면 될 것을


십자가에 지인 진달래, 진달래 꽃잎처럼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몸이 시들고 영혼이 굶주려
하늘에 묻힐 때까지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님*아!
당신은 나의 절망
나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물가에 가면 물에 빠지고
불가에 가면 불에 타는 인생
님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물의 노래를 적어 올립니다


** 평 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5 물들어가는 계절에 file 운영자 2007.11.10 2661
954 사진19~20 file 도해 2008.06.08 2658
953 크리스찬시인협회 세미나 file 도도 2008.08.23 2654
952 9기 에니어그램 2차심화과정 첫날 file 운영자 2007.07.31 2654
951 갈라디아서 2장 20절 file 도도 2017.05.19 2652
950 노루 가족 [3] file 도도 2012.10.29 2650
949 전북노회 서부시찰회 월례 예배 file 도도 2021.10.13 2649
948 부모님의 자녀 사랑 file 도도 2017.03.16 2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