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14 | 목사님 사진첩을 통해... | 정옥희 | 2009.07.23 | 1834 |
613 | 비조유지음 飛鳥遺之音... | 구인회 | 2009.08.06 | 1834 |
612 | 따뜻한 하루 | 물님 | 2021.09.30 | 1834 |
611 | Guest | 운영자 | 2008.04.20 | 1835 |
610 | 살며 사랑하며- 온유 김애옥] 무엇을 하고 싶은가 | 물님 | 2010.01.08 | 1835 |
609 | 일본 신꼬니오떼 선교 [1] | 하늘꽃 | 2014.05.21 | 1835 |
608 | Guest | 다연 | 2008.11.07 | 1836 |
607 | Guest | 이우녕 | 2006.08.30 | 1837 |
606 | Guest | 운영자 | 2007.06.07 | 1837 |
605 | 성탄절이 그립습니다.... [1] | 마시멜로 | 2009.01.07 | 1837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