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29571
  • Today : 913
  • Yesterday : 1410


불재 소식

2015.02.20 07:02

물님 조회 수:1471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4 지나간 과거를~ 도도 2019.03.15 1261
1123 [2] file 하늘꽃 2019.03.11 1246
1122 부부 도도 2019.03.07 1024
1121 결렬 도도 2019.03.01 1278
1120 모죽(毛竹)처럼.. 물님 2019.02.17 1421
1119 주옥같은 명언 물님 2019.02.12 1258
1118 기초를 튼튼히 물님 2019.02.08 1254
1117 감사 물님 2019.01.31 1222
1116 질병의 설계도 오리알 2019.01.12 1195
1115 몸을 입은 이상..... 도도 2019.01.08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