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6390
  • Today : 1056
  • Yesterday : 933


Guest

2008.01.12 17:20

흙내음 조회 수:1767

그리운 물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몇 년 전에 하비람 깨기 때
수련기간 내내 함께 계셨던 물님을 기억하는
흙내음입니다.
춤테라피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지요.
기억이 나실련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제게 미국에 공부하기 좋은 학교가 있다고 정보도 알려주셨습니다.
그 학교를 마음에 품고도 몇 년이 흘렀습니다. 이래 저래 한국에 남은 미련들 때문에, 또 막상 가려니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
그렇게 2007년을 보내었습니다.

새해 벽두에
이제 유랑은 그만하고
갈 길을 찾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서는 것을 느꼈습니다.

종종 물님이 그리웠습니다.
꼭 다시 뵙고 싶었구요.

애니어그램 수련을 통해서든
그냥 찾아뵙든
올 겨울이 가기 전에
기회가 닿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인사 드립니다.

늦었지만 시집 세상에 내신 것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4 반기문총장의 글 물님 2014.07.11 1777
793 나무야 나무야 생명나무야 [2] file 비밀 2010.04.08 1776
792 화장실의 변기가 화가 났어요. [1] 요새 2010.02.26 1776
791 스폰지 [4] 요새 2010.01.26 1776
790 Guest 하늘꽃 2008.05.20 1776
789 뜨거운 감자, 민족이란 낱말 - 윤두병 물님 2012.03.31 1775
788 김홍한의 세계여행 [1] 삼산 2011.07.21 1775
787 하영어머님 하영이에 ... 해방 2011.02.16 1775
786 은혜 [5] 하늘꽃 2010.01.30 1775
785 Guest 이연미 2008.06.05 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