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84 | 숮덩이가 저 혼자. [2] | 하늘꽃 | 2015.07.29 | 2590 |
883 | 동작치유 워크숍 - 내면의 움직임을 통한 | 도도 | 2014.10.28 | 2590 |
882 | 기적 [2] | 하늘꽃 | 2012.04.27 | 2589 |
881 | Guest | 남명숙(권능) | 2007.08.08 | 2589 |
880 | 나 무엇을 먹은거지? [2] | 에덴 | 2010.01.28 | 2588 |
879 |
중국 이우에서 ...
[3] ![]() | 도도 | 2010.05.11 | 2587 |
878 | Guest | 남명숙(권능) | 2006.02.06 | 2587 |
877 | 안녕하세요. 장자입니... | 장자 | 2011.01.18 | 2585 |
876 | Guest | 구인회 | 2008.10.05 | 2585 |
875 | 어제 꿈에 물님, 도... | 매직아워 | 2009.10.22 | 25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