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01 07:10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74 | Guest | 하늘꽃 | 2008.09.02 | 1302 |
1173 | Guest | 박충선 | 2008.10.02 | 1302 |
1172 | 開心寺에서-물님 [1] | 원정 | 2015.10.30 | 1303 |
1171 | 집중력이 | 물님 | 2014.10.03 | 1304 |
1170 | 생명평화비움잔치(공동 단식)에 초대합니다. | 조태경 | 2014.12.11 | 1304 |
1169 | 인사드립니다 서희순(... [1] | 샤말리 | 2009.01.11 | 1305 |
1168 | 물비늘님, 길을 물어... | 도도 | 2011.03.02 | 1305 |
1167 | 수선화온기가 그대인가... | 도도 | 2012.04.01 | 1305 |
1166 | Guest | 구인회 | 2008.09.04 | 1306 |
1165 | 이병창 목사님, 그리... | 정산 | 2011.03.04 | 1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