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 백전불태
2013.04.02 11:00
知彼知己 百戰不殆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당연하다는 듯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병법의 기본서인 손자병법은 나도 상대도 서로 위태롭지 않게 하는 병법
곧 싸우지 않고, 내 손에 피를 묻히지 않는 비책을 말하고 있다.
적과 아군의 실정을 잘 비교 검토한 후 승산이 있을 때 싸운다면
백 번을 싸워도 결코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의 실정을 모른 채 아군의 전력만 알고 싸운다면
승패의 확률은 반반이다[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적의 실정은 물론 아군의 전력까지 모르고 싸운다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패한다[不知彼不知己 每戰必敗].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14 | Guest | 하늘꽃 | 2008.05.20 | 2281 |
| 1013 | Guest | 조태경 | 2008.05.22 | 2280 |
| 1012 | Guest | 장정기 | 2007.12.23 | 2280 |
| 1011 | [박원순 서울시장 -전주 - 초청강연회 안내] | 물님 | 2016.09.30 | 2278 |
| 1010 | 노무현대통령_독도는 역사 [2] | 구인회 | 2011.04.19 | 2278 |
| 1009 | 이제는 단순한 것이 좋다 [5] | 하늘 | 2010.09.16 | 2278 |
| 1008 |
세상의 모든 것이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데.....
[5]  | 비밀 | 2010.05.29 | 2277 |
| 1007 | Guest | 운영자 | 2008.05.29 | 2277 |
| 1006 | Guest | 황보미 | 2007.09.24 | 2277 |
| 1005 | 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 | 물님 | 2016.09.14 | 2276 |
우매한 용사입니다.
생각해보면
나를 상대로 싸울 땐
이 공식을 대입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나와의)싸움 이전에 나를 알아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두더지처럼 슬그머니 고개드는 나.
이승의 끝까지 쫓아가고,
또 그 이전 삶까지 쫓아가는 싸움,
숨바꼭질.
윤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