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8458
  • Today : 553
  • Yesterday : 1175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2009.07.22 06:58

물님 조회 수:10105

나는 내 초에 자주 불을 밝힌다.
글을 쓸 때는 글쓰기를 기도로 승화시키려고 초에 불을 켜고,
기도할 때는 나와 집에 있는 벗들을 연결시키려고 촛불을 밝힌다.
공동체는 함께 살고 일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공동체는 육체의 제약을 조금도 받지 않는 마음의 끈이다.
공동체는 실제로 세상 곳곳에서 타오르며
우정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침묵의 기도를 함께 바치는 촛불이다.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1 [1] 도도 2014.01.11 7229
590 기도는 물님 2020.04.29 7231
589 가온의 편지 / 소중한 것 [2] file 가온 2022.05.24 7232
588 빛의 성전에 이르는 일곱 계단 물님 2012.01.13 7233
587 자녀 죽음 방치한 종교인 '목사' 안수 안받았다" 물님 2012.02.15 7235
586 추수감사절에.... 도도 2015.12.17 7237
585 영웅 - 헤르만 헤세 물님 2019.09.30 7237
584 성탄을 기다리며...... 도도 2013.12.26 7238
583 원선교사님의 오늘 나눔 [1] 하늘꽃 2022.08.09 7239
582 이 힘든 시기에 물님 2020.08.24 7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