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420
  • Today : 649
  • Yesterday : 1043






.



두근거리는 심장의 맥박을


경각의 맥박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이 내다 보이는 세상




모악의 산 날맹이도


모진 세월의 상흔도


한 줌의 그림자였네




마르고 거친 가슴의 호흡을


경각의 호흡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히 내다 보이는 하늘




하늘가 넘나드는 구름도


육신의 피곤한 움직임도


한나절 나들이였네




나는 진달래


이것이 인생이었던가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7 데카그램 2차심화과정 - 회전춤명상 file 도도 2016.08.16 3564
786 하나의 마음으로 가는 길 file 운영자 2008.05.06 3565
785 하얀연꽃차 file 도도 2015.05.25 3566
784 동광원에서 (4) file 이상호 2008.07.20 3567
783 해남1 [2] file 이우녕 2008.08.02 3568
782 신의 정원을 정성 들여........... [1] file 도도 2008.07.24 3569
781 2008.10.2~4 1차수련 [1] file 관계 2008.10.04 3569
780 산사로 가는길을 노래하다 file 해방 2011.03.16 3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