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2011.08.10 08:55
수박
자기 신원身元에
깨어 살라 한다.
삶기 듯
무서운 더위도
메마른 태반의
굶주림에서도
네 본분을
잊지 말라 한다
중요한 대목은
콕콕 쉼표를 찍으면서
수박은
열변을 토하고 있다
박이니
호박이 아닌
수박,
네 씨앗의 길을 가라고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0 | 씨앗의 힘 [2] | 지혜 | 2011.10.12 | 2538 |
99 | 내 안의 나 ,나, 나 [1] | 지혜 | 2011.07.30 | 2533 |
98 | 별 -- 향기 [2] | 물님 | 2012.12.13 | 2528 |
97 | 걸음마 [1] | 도도 | 2012.11.30 | 2527 |
96 | 수레 | 지혜 | 2012.08.23 | 2527 |
95 | 미움과 놀다 [1] | 솟는 샘 | 2013.11.05 | 2523 |
94 | 저 산은 [2] | 지혜 | 2011.07.29 | 2521 |
93 | 빚에서 빛으로 [1] | 지혜 | 2012.11.21 | 2520 |
92 | 길 [1] | 지혜 | 2013.10.01 | 2518 |
91 | 천국과 지옥 [2] | 지혜 | 2012.11.15 | 2518 |
박
호박
수박은 수박대로
시가 자꾸 영글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