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의 고독
2011.09.02 08:01
똥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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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네 그리움에
베어서 울고
나는
네 눈물로
베어서 운다
아무도
닦아 줄 수 없다
뚝뚝 떨어지다가
줄줄 흘리는
네 그리움의 똥
누구도
대신 누워 줄 수 없다
내 지독한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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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숨도
눈물도
웃음도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