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150
  • Today : 985
  • Yesterday : 1043


불재 작은 무지개

2019.01.10 00:45

도도 조회 수:2538

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꾸미기_20190109_165623.jpg



꾸미기_20190109_170004.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3 2008.10.2~4 1차수련 [1] file 관계 2008.10.04 2296
722 김은영님 생일 츄카^^ [1] file 구인회 2010.03.21 2296
721 감...感 [1] file 구인회 2011.12.11 2299
720 나는 나보다 ~ [2] file 도도 2019.07.14 2299
719 기권사님, 미국 잘 다녀오시길..... file 도도 2016.12.05 2303
718 해남11 [2] file 이우녕 2008.08.02 2305
717 데카그램 기초과정 72기 수련 모습들 file 도도 2016.10.31 2305
716 알님의 백일기념 연주회 file 도도 2016.06.11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