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0961
  • Today : 735
  • Yesterday : 1092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2012.01.23 16:58

물님 조회 수:2071


-설 날-

설은 낯설다의 설이랍니다.

설은 것은 처음이라서 그렇지요.

설다는 것은 새롭다는 것이고,

다시 시작하는 날..

바로 설날입니다.

뜻을 세워 결심하고 시작하는 날이 설날일 수 있고

혹은 사랑의 설레임이 시작하는 날이 설날일수도 있겠습니다.

낯도 말도 설은 타국에서 만나는 매일의 날도 설날이겠고

처음 본 사람과 악수를 하는 것도 설이고...

그 무엇보다

내가 처음 주를 만난 날..

그날이 설날이고,

그날의 감격과 감사로 산다면

그렇게 사는 오늘이 설날인거죠..

그런 처음을 일 년에 한번 이상은 기억하라고

물려주신 명절인가 합니다.

까치의 설날은 어제이지만

우리.. 우리 인간의 설날은 오늘..

바로 오! 늘~인 “오늘” 인거지요.

이런 얼이 있으신(어르신)분들에게

설 아침 절 올립니다.

 

 

모스크바에서 윤태영 새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Only JESUS!. [1] 하늘꽃 2018.04.05 2151
563 네이버에 데카그램 카페를 마련했습니다. 인도 2014.03.18 2152
562 숨비와 물숨 file 물님 2020.10.24 2152
561 Guest 구인회 2008.08.13 2153
560 Guest 하늘꽃 2008.11.01 2153
559 어젠멀쩡하던 네비가 ... 페탈로 2009.09.30 2153
558 내 친구는 '얼미남' 입니다 인향 2009.03.11 2154
557 강의를 잘하려면 물님 2016.09.01 2154
556 침몰직전 대한민국호 물님 2009.02.26 2155
555 가여우신 하나님 [1] 삼산 2011.07.17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