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29405
  • Today : 747
  • Yesterday : 1410


        (1)
이름은 "문자"

다른이름으로 살며시 바꾸어 본다....마음

손가락으로 혹은 손톱의 예민함으로

기계에 마음을 싣는다

탁탁탁탁 ..탁탁탁

보고싶은 마음

듣고싶은 소리

읽고싶은 상대의 지금느낌

.

.

즉각 답이온다

또는 안온다

한밤지나도 안오는 문자에 마음이 머문다

그 마음을 가만히 읽어본다

단어들이 떠오른다(무시,인색,냉냉함,싸늘함,

..)....에고의 단어들이네

단어를 바꾸어본다.....미소,고마움,미안함,포근함,따뜻함

.

.

보낸마음 그대로

바꾼단어 그대로

그대로 그대로

   (2)
마음이 주고 간것이 있네

(누가복음 19장 4~5절) 

4;앞으로 달려가 보기위하여....삭개오의 움직임(문자를 보내는 나의 행동~)

나의영역

5;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사 쳐다보시고...............(문자를 보낸 나의 마음)

되어짐의 영역

 

입맛을 다시며 욕망으로 어슬렁

"문자"라는 이름의  욕망을 확인함

그 욕망을

바라보는 이아침

감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4 Guest 이경애 2005.11.11 1725
1043 착한소비 마시멜로 2009.02.12 1724
1042 [한겨레가 만난 사람] ‘영세중립평화통일론’ 회고록 낸 이남순씨 [1] 물님 2010.07.18 1723
1041 Guest 하늘꽃 2005.11.04 1723
1040 오랫만의 글쓰기.. [1] 제로포인트 2009.02.24 1720
1039 거지 이야기 [2] 삼산 2010.11.04 1719
1038 도쿄 타워에서 [1] file 비밀 2009.02.23 1719
1037 개나리와 이씨 아저씨 [3] 하늘 2011.05.11 1718
1036 밥을 먹는 자격 [1] 도도 2009.02.07 1718
1035 heartily believe 도도 2019.03.18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