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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정관념은 가라

2009.01.14 13:12

하늘꽃 조회 수:2036

지금도 눈에 선하다
  
고정관념이
얼마나 사람을 작게 만드는것인지
적나라하게 체험하는 순간이 있었었다

진달래교회에 둥그렇게
꽉 찰정도로 동서남북에서 온 사람들이 모였었다
그런데 순간 순간 어떤 분이
사람들을 주목 시켰었다
 "난 공주야"라고 말하면서 .......
그러면 사람들은 다 웃었었다
 그러나 난 솔직이 편하게 웃을 수 없었었다
웃자니 그분을 비웃는것 같고 안 웃자니 나만 그자리에서 이상하고.....
이렇게 고정관념 감옥안에서 사는 난 그자리에 암적인 존재였었다
그분은 심심하면 일어 나셔서 그 뚱뚱한 몸매에 얼굴도 크시고^^
머리에 뭘 두르시고 난 다음
 또 "난 공주야!"하신다
사람들은 그럴때마다 신나게 웃지만 여전히 난
 그 분을 위한답시고 미소만 지을뿐.... 얼마나 웃기는 모습인가?


 아~ 그런데
 막장대소 하고 웃는 사람들 앞에서 그분이 한마디를 외친다
 "공주가 예뻐야만 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셔~셔~셔~셔~~~~깨시셔~~~
갑자기 다른사람들은 조용해진다
그러나 난 달랐다 갑자기 생각이 터지면서
 어?이 소리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인데?
어디더라 어디더라? 아하~~~~~~~~~~물님의 언어 스타일!!!!!!!!!!!!!!!!!!!
하하하하하~나는 박장 대소하며 웃기시작 했었다 누가 보는 말든!!!
그런데 갑자기 머리속에 고여 있던  깨닫지 못했던 움직이지 못했던 지식들이
봇 물 터지듯 목으로 가슴으로 배로 다리로 .... 쫙 퍼져 버리기 시작했다
 "그렇지! 못생길 수 도 있지~
"뚱뚱할 수도 있지"
그 공주도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하나님 맘대로지?'
 그럼 나도 공주가 될수 있구나"
 "어~ 나 공주네?" "나 공주라구"!!!!!!
그러고 나서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을 다시 보니 다 공주요 왕자들로 보였다
고정관념을 어떻게 버리는 것인지
 몰랐던 애 벌레 가르쳐 줘도 몰랐던 애벌레에게
 예수그리스도는 포기하시지 않으셨다
난 그 날 이후로 나의 삶속에서 신앙속에서...
 고정관념으로 찌든 모습 순간순간 발견하며
예수그리스도께 도움을 온맘으로 청했었다
지금도 계속이다
하나님나라 고정관념으로 더더욱 바뀌기를 소원하며
할렐루야~.... 교회에서일하는 사찰 형제 얼마나 신실하던지요 올해 신학교를 가게 됬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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