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8-19
바다 위를 날다가
지칠 떄는
모래밭에 발자국을 남기며
쉴 줄 아는 갈매기처럼
소금끼 짭짜롬한 바닷물의 찰박거림
발바닥을 간지럽히는 모래알
맨살로 접지하며 느껴보렴
혈관을 타고 흐르는 짜릿함은
짧은 탈일상의 시간까지도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임을
알게 될 거야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가장 좋은 접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74 | 돛을 달고~ | 도도 | 2021.05.02 | 2161 |
873 | 디딤돌 밟고 희망키우기 | 도도 | 2014.12.19 | 2158 |
872 | 진달래마을 풍경(3.23말씀) [4] | 구인회 | 2008.03.23 | 2158 |
871 | 2008.10.2~4 1차수련 | 관계 | 2008.10.16 | 2157 |
870 | 진달래교회 이병창목사 귀신사 법요식 축사(2017.5.3)| [1] | 구인회 | 2017.05.03 | 2151 |
869 | 동광원에서(10) | 이상호 | 2008.07.20 | 2151 |
868 | 바라볼수록 아름다운 | 운영자 | 2007.08.02 | 2151 |
867 | 귀신사 무여스님 성탄 축하화분 | 도도 | 2020.12.22 | 2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