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882
  • Today : 846
  • Yesterday : 952


황제펭귄의 허들링

2023.02.03 06:02

물님 조회 수:3891

따뜻한하루
 
황제펭귄의 허들링
0201_1.jpg


'황제펭귄(Emperor Penguin)'은
18종의 펭귄류 가운데 몸이 가장 큰 종으로,
몸길이가 100~130cm, 몸무게가 20~40kg이나 됩니다.
혹독한 겨울의 남극에서 번식하는 유일한
펭귄이기도 합니다.

이런 황제펭귄들이 추위와 눈보라에서
서로를 지켜내는 독특한 방법이 있습니다.
펭귄들은 한데 모인 뒤 동그랗게 겹겹이 꼭 붙어
서로의 체온으로 –50°C 아래인 추위를 견디는
'허들링'이라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안쪽에서 몸을 데운 펭귄은 밖으로 나가고,
바깥쪽에서 눈 폭풍으로 추위에 떨던
펭귄은 안으로 들어옵니다.

만약 황제펭귄이 혼자 추위를 맞서려고 했다면
얼마 가지 않아 얼어 죽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눈보라가 지나가기까지
온기와 배려가 깃든 연대로 펭귄들은
다 함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0201_3.jpg


솜뭉치 1kg과 쇳덩어리 1kg 중
어느 것이 더 무거울까요?

크기의 차이만 있을 뿐 당연히 둘의 무게는 같습니다.
입으로 후 불기만 해도 날아가 버리는 솜도
뭉치고 뭉치면 쇳덩이와 같은 묵직한
무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힘들다!, 어렵다!, 포기하고 싶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려워진 경제 사정으로
힘겨워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함께하면 추위가 줄어든다는 황제펭귄처럼
대한민국도 함께하면 지금 이 어려움도
극복해 갈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작습니다.
함께 할 때 우리는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 헬렌 켈러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Guest 매직아워 2008.11.27 2090
1083 Guest sahaja 2008.04.14 2092
1082 Guest 국산 2008.06.26 2092
1081 나 그대를 잊지않겠네 귀요미지혜 2011.10.30 2092
1080 Guest 이상호 2007.12.24 2093
1079 Guest 이중묵 2008.05.01 2093
1078 Guest 안시영 2008.05.13 2093
1077 통일한국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님 2021.10.31 2093
1076 Guest 하늘꽃 2008.08.26 2094
1075 나를 빼앗는 것은 다 가라. [1] 요새 2010.02.01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