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3788
  • Today : 650
  • Yesterday : 1410


청소

2010.01.30 22:40

요새 조회 수:2614

    앞치마 두르고 고무장갑 끼고  걸레와 청소기, 가루비누
이것이 오늘 나의 친구입니다.
   귀한물건과 버릴 물건이  먼지속에서는  똑같이  보입니다.
   창문, 현관문  활짝 열고  맑은 공기를 쐬여줍니다. 
먼지들이 가장 싫어하는 바람이 집안을  싹~~~~~~~~~~~~~훝고 지나갑니다.
청소기로 윙`~~~~~~~~~~윙~~~~~~~~~~~~~~
그 다음은 걸레로  닦으면  윤이 납니다.   
마무리  쓰레기통을 비우면
귀하고 좋은 물건들은  방글방글 
웃음 지으면서 새롭게 나타납니다. 
  "  나 여기 있어요.  주인님"     " 어, 이 물건이 여기 있었구나"
     광채를  내면서 보물들은  자리를 찾아가고 
 "  이 물건은   진작  버렸어야하는데",
   쓸모없는 물건들은  버려지기 위해  준비해둔  박스속으로 들어 갑니다. 
답답하고,  퀘퀘한 먼지의 잔재들은  없어지고, 반짝 반짝 광채가 ...
    그 공간을  맑은 기운과  더 따스한 햇살로  채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4 비올 것 같은 회색빛... 도도 2012.02.28 2870
503 file 하늘꽃 2015.08.15 2871
502 사랑하는 도브님, 오... 도도 2012.02.27 2873
501 지옥에 관한 발언 하나 [1] 물님 2013.11.14 2873
500 Guest 운영자 2008.12.25 2874
499 정원 [1] file 요새 2010.10.12 2874
498 오랜만입니다 [3] 귀요미지혜 2011.10.15 2874
497 백년후의 꿈을 생각하시는 분을 위한 자료 물님 2012.03.09 2874
496 지난번 한라산 산행하... [1] 독도사랑 2009.07.01 2875
495 매직아워님이 뉴욕에서... 도도 2012.01.10 2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