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676
  • Today : 981
  • Yesterday : 1199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2830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4 고운 명절... 사랑이... 불가마 2010.02.11 2236
1103 Guest 양동기 2008.08.25 2237
1102 '마지막 강의' 중에서 물님 2015.07.06 2237
1101 질병의 설계도 오리알 2019.01.12 2238
1100 ‘江湖의 낭인’ 신정일 물님 2019.03.19 2238
1099 Guest 구인회 2008.12.27 2240
1098 연약한 질그릇에 도도 2018.08.16 2240
1097 가장 청빈한 대통령 -박완규 물님 2019.12.07 2240
1096 Guest 관계 2008.08.24 2242
1095 물님께... [2] 창공 2012.01.05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