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715
  • Today : 593
  • Yesterday : 927


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물님 조회 수:2365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구인회 2012.10.12 2400
82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이중묵 2009.04.06 2400
81 풀꽃 [1] 물님 2010.12.30 2399
80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구인회 2012.06.30 2398
79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2392
78 섬진강 / 김용택 file 구인회 2010.02.18 2392
77 보리피리 [1] file 구인회 2010.01.25 2391
76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물님 2015.05.19 2386
75 사랑하는 까닭 [3] 물님 2009.09.27 2381
74 음악 [1] 요새 2010.03.19 2380